오산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서 ‘우수’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행안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특·광역시 8개, 도 9개, 자치구 75개, 시군 151개)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상수도 요금, 쓰레기 봉투료를 동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공공요금을 감면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축제 및 행사의 셀러모집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특히 착한가격 업소 지원(오색전 추가 캐시백 지급, 배달특급 쿠폰 지원 등) 및 신규지정업소 수 대폭 확대(2023년 3개소 → 2024년 15개소) 등을 통해 지역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경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을사년 새해에 시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과 지역물가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