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서 최고 등급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 시설 정비 등 67개 항목을 종합해 A~E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지진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상위 34개, 15% 기관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라는 게 시 설명이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2025년도에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