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안활성화' 2관왕 달성…행안부·경기도 평가서 '우수'

 경기 수원특례시 '제안평가 2관왕' 홍보물. (수원특례시 제공) 2025.1.7/뉴스1
경기 수원특례시 '제안평가 2관왕' 홍보물. (수원특례시 제공) 2025.1.7/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는 도 주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93.6점을 받아 1그룹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평가는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50%)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도 등 정성평가(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시는 제안을 565건을 접수해 80건을 채택하고, 36건을 실행했다. 4회에 걸쳐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도 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깨알정책 제안공모전'과 '타산지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특히 제안 제출·채택 공직자에게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특별휴가를 각각 지급해 동기도 부여했다.

또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사례 카드뉴스와 정책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이로써 시는 제안활성화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제안활성화 평가'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제안 문화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