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역 유휴공간 활용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조성

"인구 유입 효과 기대"

경기 양평군/뉴스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국가철도공단 주관 철도역 유휴공간 활용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단 측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군은 3개 지역(양평역·용문역·지평역)에 대한 조성을 제안했으나, 지평역에 조성하는 것으로 최종 선종됐다.

이에 따라 2028년 3월 지평역 광장에 연면적 200㎡ 규모의 꿈드림 공립 지역아동센터가 신설된다. 건축비 12억 원은 국가철도공단이 지원한다.

군은 동부권인 지평역에 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서면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진선 군수는 "초·중학생에 대한 돌봄 기관이 부재한 지평면에 방과 후 돌봄이 가능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신설되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