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재개

18~39세…연간 최대 4회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관내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드림 옷장' 사업을 6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청년 드림 옷장'을 실시해 왔다. 청년들의 수요가 늘면서 매년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시의 작년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 이상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 드림 옷장' 이용 대상은 파주시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8~39세 청년 구직자로서 연간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여 품목은 면접용 정장·셔츠·구두·넥타이 등이며, 간단한 수선과 함께 전문가의 의상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파주시의 승인 문자를 받은 구직자는 예약 일정에 맞춰 면접 정장 대여업체인 '마이스윗인터뷰'(신촌점, 사당점, 영등포구청점, 천호점 등 4개소)에서 옷을 대여할 수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