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에 '이재명 살해 협박' 전화 건 30대 구속영장 기각

(안양=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인 유튜버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4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협박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기각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오후 3시께 유튜버 B 씨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루 만에 서울 모처에서 A 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