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화폐 지원 한시적 확대…"민생경제 회복"

명절 인센티브 10%+소비지원금 10% 적립

평택시청. 뉴스1 자료사진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지역화폐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민생 대책과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감안,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명절 혜택(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데 더해 소비지원금 10%를 적립금(캐시백)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소비지원금은 오는 5일부터 지역화폐 '평택 사랑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 대해 결제금액(고객충전분)의 10%를 1인당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한다. 적립금은 다음 결제시 최우선 자동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또 올해 평택 사랑 카드 인센티브 할인의 경우 1일부터 인센티브 할인율 명절 10%·상시 6%, 구매 한도 총 70만 원(카드 50만 원, 지류 20만 원)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예산 소진시까지 1월 최대 12만 원, 2월 최대 9만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소비지원금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