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홍충선 교수, 운당학술대상 수상…AI 네트워킹 연구 성과 인정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희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홍충선 교수가 2024년도 ‘운당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운당학술상은 국내 최초 IT 서비스 기업인 KCC정보통신 창업자 운당(雲堂) 이주용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ICT 학문 기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한국정보처리학회와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홍충선 교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논문 837편, 특허 135개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네트워킹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인정받아 운당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교수는 “운당학술상의 설립 정신을 본받아 글로벌 차세대 AI 및 ICT 기술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KT 통신망연구소 네트워킹연구실장,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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