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특조금 107억 확보…"주민 편익 제고"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작년 말 경기도로부터 2024년도분 특별조정교부금 총 107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경기도가 배분하는 예산이다. 이는 지역 현안, 재난 재해 분야 등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천시는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올해 주민 행복과 편익 증진, 숙원 사업 해결에 초점을 맞춘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1억 5000만 원) △도예고등학교 앞 열선 설치(3억 원) △사동중학교 앞 방호벽 설치(3억 원)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보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7억 7000만 원) △경사2리 마을상수도 전환(14억 원) △죽당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 설치(1억 2000만 원) △성호호수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4억 5000만 원) △장호원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5억 원) △성호호수 관광 자원화 조성(30억 원) △고담교 확장 공사(2억 6000만 원) △고담2통 중앙배수로 개선 공사(3억 원) △소정리 배수로 정비(5억 원) △남정리 배수로 정비(3억 8000만 원) △죽당리 배수로 정비(5억 7000만 원) △양평리 중앙배수로 정비(14억 원) △부필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3억 3000만 원) 등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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