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수도권 30개 지자체에 하수도 분야 사업비 4236억 투입
기후위기 대응·국민안전 확보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 중점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도권 30개 지자체에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 4236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대상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2758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848억 원), 하수관로 정비 BTL(Build-Lease-Transfer, 임대형 민자사업) 임대료 지급(447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66억 원), 면 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72억 원0,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45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하수관리 정비 사업비는 지난해 2249억 원 대비 22.6% 늘어났다. 도심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화(개량 등) 사업에도 205억 원이 사용된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올해 예산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극한의 호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시침수 대응시설 등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대해 집중 편성됐다“며 ”재정사업의 체감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집행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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