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민체전 주경기장 예산 60억 등 경기도 특조금 174억 확보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작년 말 2024년도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4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테니스 돔구장(에어돔) 조성(7억 원) △곤지암 호국생활체육공원 정비(10억 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개설(3억 원) △광남생활체육공원 정비(5억 원) △퇴촌면 토마토 가로등 설치(3억 원) △송정초교 인근 지하보도 환경개선(7000만 원) △숲길(등산로) 정비(3억 원) △도척그린공원 축구장 정비(4억 원) △주요 교차로 음성 안내 보조장치 설치(4억 원) △중대동 론볼경기장 정비(7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생활체육시설 조성, 경로당 신축, 도로 확장·포장, 폐쇄회로(CC)TV 확충 등 22개 사업이 추진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광주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2026~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광주 종합운동장(주 경기장) 건립 사업비 60억 원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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