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영농부산물 2500톤 처리…산불예방·미세먼지 저감 효과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올해 2500여 톤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퇴비활용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영농부산물 처리사업에 약 1억 원의 예산을 편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가지와 부산물을 처리했다.
처리량은 사과 1318톤, 포토 1018톤, 들깨·고춧대 등 기타 부산물 183톤 등 모두 2500여 톤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영농부산물 처리사업이 △지역 내 일자리 경제 활성화 △퇴비활용 △미세먼지 및 산불 위험 감소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은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군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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