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1중학교(가칭)' 착공…2026년 9월 개교 예정

기흥1중학교(가칭) 조감도.(용인시 제공)
기흥1중학교(가칭) 조감도.(용인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1중학교(가칭) 신설 공사가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기흥1중학교’는 과거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였던 기흥구 하갈동에 신설된다.

하갈동 일대에는 지속적으로 공동주택이 건설되면서 인구가 늘고 있지만, 중학교가 부족해 해당 지역 학생들은 신갈지역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학교는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돼 있다.

시는 학교 신설을 위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중학교 신설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지난해 6월 22일 최종 고시했다.

또 학교 앞 가감속 차로를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 1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1중학교’가 2026년 9월 정상 개교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