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경기 초등학생 희생자 학교에 심리치료 등 지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원팀 파견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초등학생이 재학 중이던 학교에 인력을 보내 심리치료 등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전날 피해 학생이 재학 중이던 학교에 지원팀을 파견,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대책협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턴 이 학교 전교생 대상 특별상담실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1월 4일 오후 9시까지 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그들 삶이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