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애도"…양평군, 연말연시 행사 축소 또는 미개최
전진선 군수 "희생자분들 명복 빌고, 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여파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31일 군청에서 열리는 종무식은 시상 및 기탁식을 전체 생략하고 약소하게 진행한다.
군은 또 다음 달 2~3일 예정된 부군수 취임식과 면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 내 단체회식과 체육행사를 금지하고, 공직자로서 품위손상 등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 및 언행 주의를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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