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위해 비상방역체제 돌입
지난 25일 여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 양희문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지난 25일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을 포함해 산란계 25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의 진출입 차단 및 소독(24시간 운영), AI 선제적 이동통제초소 6곳 설치 운영, 관내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및 소독 작업 등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AI 추가 확산 방지와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더 이상의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