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정동 상가 건물서 불…2명 부상

(평택=뉴스1) 배수아 기자 = 29일 오후 1시47분쯤 경기 평택시 서정동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3층 규모로 식당과 미용실, PC방으로 이뤄져 있다. 불은 3층 PC방에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난 지 30여분만인 이날 오후 2시2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PC방을 방문한 사람들이 가스 냄새가 나 창문을 연 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