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타는 냄새…EV9 전기차 화재

사진 경기북부소방본부 제공./
사진 경기북부소방본부 제공./

(구리=뉴스1) 배수아 기자 = 전날(28일) 오전 6시53분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휴게소 주차장에 있던 EV9 전기차량에서 불이 났다.

전기차 운전자가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옆에 주차된 모닝 차량으로 불이 번지면서 모닝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출동한 소방은 열폭주 현상으로 연기가 지속 발생해 전기차에 소화수조를 설치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이 난지 4시간20분여만인 같은날 오전 11시1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전기차 운전자는 주행 중 타는 냄새가 나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 후 확인해 보니 차량 앞 보조석 바퀴 부분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