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쿠데타 26일째…공범 뒤에 숨은 우두머리 즉각 체포"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12·3 계엄 사태를 지휘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4년 마지막 토요일, 매서운 추위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함께했다"며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쿠데타 26일째, 내란 우두머리는 공범들 뒤에 숨어 있다"며 "조사도 거부하고 오히려 나라를 둘로 쪼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치가 이렇게 마음대로 짓밟아도 되는 것이냐"며 "쿠데타 세력에 대한 발본색원과 철저한 단죄 없이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를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촉구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