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심평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매년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은 암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장암·위암·폐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위암·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의 만 18세 이상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 91.84점, 위암 92.88점, 폐암 91.33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진료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일산병원이 암 치료의 전문성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암 치료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