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서울외곽순환도로 노상 공영주차장' 직영 운영

경기 의왕도시공사 전경. (의왕도시공사 제공) 2024.12.26/뉴스1
경기 의왕도시공사 전경. (의왕도시공사 제공) 2024.12.26/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노상 공영주차장 운영 방식을 공사 직영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시설물을 도입하는 등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해당 주차장은 그간 민간 재위탁으로 운영돼 왔다.

현재까지 공사는 해당 주차장 내 55면 구역에 설치된 입‧출차 인식 카메라를 통해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구역별 4곳에 무인 정산기도 도입해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 요금을 정산하고, 출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무인 정산기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차로 등록돼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즉시 요금을 감면해 준다.

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에 해당하는 감면 차량은 무인 정산기에 있는 증빙자료 확인 카메라를 통해 감면받을 수 있다.

노성화 공사 사장은 "노상 공영주차장 직영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차 시스템을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