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그린벨트 내 야영장 사업자 공모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야영장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벨트 내 야영장 설치는 자격요건과 설치기준을 검토해 조건부로 설치할 수 있다. 시군별로 설치 가능한 물량은 제한된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그린벨트 내 야영장 설치 물량 6곳을 지정받았다. 현재까지 5곳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1곳의 잔여물량이 남아 이번에 추가로 뽑는다.
신청자격은 그린벨트에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다. 마을공동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부지면적은 1만㎡ 미만으로 건축법상 도로기준에 적합한 진입로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구비해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 건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관련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통지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행위허가를 신청한 뒤 6개월 이내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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