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시범 운영…9개 동 대상

 경기 수원특례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제막식. (수원특례시 제공) 2024.12.26/뉴스1
경기 수원특례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제막식. (수원특례시 제공) 2024.12.26/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수원특례시는 내년 1월부터 9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9개 동은 고등·구운·금곡·세류3·우만2·율천·조원2·평·행궁동이다.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로 △생활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구축 및 평생교육 상담 △평생학습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평생학습센터를 확대·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평생학습센터는 배움으로 일상을 잇는 지역 주민자치 평생학습 배움터로서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 곳곳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