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실시계획 승인

평택시 뉴스1 자료사진
평택시 뉴스1 자료사진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3일 총사업비 2145억 원 규모의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 6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022년 9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3년 12월 평택엔바이로(주))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145억 원을 투자해 하수처리용량 10만톤/일의 시설을 완전 지하화로 건설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에는 사업시행자가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덕형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지하화로 환경기초시설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평택시와 사업시행자, 더불어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