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문화 확립을 위한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토대로 매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2등급에 올랐다.

시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과 청렴 CSI 설문조사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투명한 업무처리와 적극행정을 하고, 반부패 행위를 자체 점검하도록 해 청렴도를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포스터 공모전, 갑질근절 4행시 릴레이,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추진전략을 수립해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자체 점검, 맞춤형 부패방지 교육 등 3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실천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청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청렴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지자체 등 전국 4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평가하고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