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도까지 내려간 연천 '한파경보'…경기 7개 시군 한파특보

아침최저 포천(이동) -17.7도, 수원 –6.3도
"면역력 약한 노약자·어린이 야외활동 자제해야"

한파.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22일 경기 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천에 한파경보가, 파주·동두천·가평·포천·양주·양평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2,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연천(신서) -18.1도, 포천(이동) -17.7도, 수원 –6.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도 0도 내외인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