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동초 '청개구리 연못' 개관…"청소년·학부모 소통 확대"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효동초등학교의 청소년·학부모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이 최근 개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소통·교육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이다.
총사업비 3억 7500만 원이 투입된 이 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연면적 487.62㎡에 공감 쉼터, 소모임실, 밴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효동초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교육 시간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로, 방과 후엔 청소년 자유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선 학부모지원단 활동, 늘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이 공간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한다"며 "청소년이 꿈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 11월 구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 연못 '1호'를 개관한 후 세류중학교, 구 파장동주민센터, 수원제일중학교, 고색중학교, 송원중학교에도 조성했다. 내년 1월엔 효원초등학교에도 청개구리 연못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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