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동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모집…19~34세 총 25명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동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작년까지 대학생으로 한정해 단기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해 왔으나, '학력 차별 소지가 있다'는 등의 지적에 따라 올해부턴 청년층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기행정인턴 모집 인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특별전형 5명과 일반전형 20명 등 25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4세 미취업 청년이다. 단,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및 군포 청년 날개 인턴 참여자는 제외된다.

인턴 참여 희망자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인터넷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30일 전자 추첨을 거쳐 내년 1월 6일 시청 홈페이지에 인턴 선발 인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7일까지 시청과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에서 하루 6시간씩 주 5일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업무 보조 등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턴은 2025년 시 생활임금 기준으로 시급 1만 1270원의 보수를 받는다"며 "자세한 내용은 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