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부문의 현황 및 정책 진단과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정책으로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스마트 횡단 시스템 확대 △대중교통체계 강화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추진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자전거 보험 시행, 디엠지(DMZ) 보행환경 조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 챌린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구축 등의 노력을 해온 결과, 2023년 5위에서 2024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사업 추진 중인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 사업 계획 중인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통일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등 광역교통철도망 확충과 천원택시 운행, 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등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시책 개발과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민들께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