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판문점 -15.3도…경기북부 출근길 연일 한파(종합)

오전 7시30분 기준 동두천 -10.2도, 양평 -8.6도, 수원 -8.3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18일 오전 서울 도심 건물에 난방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차가운 내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2024.12.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최북단 판문점이 일최저 기온 영하 15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한파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파주 판문점의 최저기온이 -15.3도까지 떨어졌다. 어제와 같은 기온이다. 이 지역은 오전 9시까지 -12도로 매우 춥다가 낮 12시께 0도 수준으로 누그러지겠다.

오전 7시 30분 기준 경기북부지역은 파주 -12.8도, 동두천 -10.2도를 기록했다. 중남부의 경우 양평 -8.6도, 수원 -8.3도다.

이날 경기지역의 기온은 평균적으로 -8도를 기록하다가 오전 11시부터 0도, 낮 12시께 1도, 한낮에 2~4도로 다소 누그러졌다가 오후 7시께부터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북부지역은 구름이 많겠고 중남부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