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판문점 -14.6도…경기 북부 6개 시군 한파주의보
- 양희문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18일 경기 북부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동두천과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파주 10.5도, 동두천 9.7도 등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파주 판문점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4.6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19일까지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차량운행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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