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캐디안으로부터 캐드 프로그램 기증 받아…5400만원 상당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안양대가 캐드(CAD)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캐디안'으로부터 5400만 원 상당의 캐드 프로그램(캐디안 프로)을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안양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캐드 기증식'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박승훈 캐디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캐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캐디안은 국내 공공기관 조달 공급 1위, 일반 상업용 보급률 2위를 점하고 있는 34년 차 벤처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129개 나라에 '캐디안 프로' 등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와 AI,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캐드 교육 분야에서 더 큰 발전과 함께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번 기증식이 안양대와 캐디안 간 상호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실습과 인턴십, 캐드 자격증 취득, 취업 협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커다란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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