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윤 성남시의원 "수정구 원도심 하수 악취 해결해야"
예결위서 국비 확보 등 촉구…시 "적극 대응" 약속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박주윤 경기 성남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수정구 신흥2·3동, 단대동)이 수정구 원도심의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7일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도심 지역의 오래된 합류식 하수 관로가 악취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단기 대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합류식 관로를 분류식으로 전환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를 철저히 반영하고 하수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월 하수 악취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마련하는 등 하수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수정·중원 원도심의 합류식 관로를 분류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하수 악취 관련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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