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향사랑 누적 기부금 3억 돌파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양평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양평군엔 모두 1177건의 고향사랑기부가 이뤄져 1억 3184만 원이 모금됐다. 이로써 작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3억 310만 원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 요인으로 주변 도시와의 상호기부 활성화를 꼽았다. 군은 자매결연 도시와의 상호기부를 적극 추진하고, 관내 주요 단체와의 협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물맑은양평쌀과 허니비 와인, 돼지고기 세트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양평 지역 특산품이 인기를 얻은 점도 기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내년부턴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추가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자들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누적 기부금 3억 원 달성은 양평을 사랑하는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모금액 확대와 양질의 기금사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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