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정례회 폐회…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내년 예산안 및 3회 추경안 등 처리

경기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모습.(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회가 1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제31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내년도 당초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시의회는 또 총 17건의 시정 질문과 이에 대한 보충 질문을 통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5개 부서 9개 사업예산 12억 5320만 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총 1조 4693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올해 3회 추경안, 올해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21건은 원안 가결, '행정사무의 민간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은 수정 가결했다.

2차 본회의에선 시의원 전원이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 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허경행 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협조해 준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도 마무리 잘하고 내년도 청색 뱀띠의 해는 활기차고 유연하며 지혜롭고 신중한 처세로 원하는 일 모두 이루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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