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탄핵정국서도 시정운영 흔들림 없을 것"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 ⓒ News1 김평석 기자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 ⓒ News1 김평석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탄핵정국 여파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탄핵정국 속에서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철저히 마무리해 주고, 시의회 정례회 회기 동안 현안 사항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5년 업무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내년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 집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고,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언행을 특별히 삼가 달라"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공직자들이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안정된 시정을 성실과 공의로 잘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간부 공무원 비상소집'을 열고,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