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 61% 순항…"목표 달성 최선"
2024년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수백억 예산 확보 성과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의 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이 61%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서태원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군의 올해 주요 현안사업과 역점·공략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전략사업 전정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이 61%로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방균형발전사업 4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한 점을 꼽았다.
이를 통해 미·영 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했다.
또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어촌도로 및 군도 확장·포장 공사 △자원순환센터 기반 시설 개선 사업도 완료해 지역 발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장기 숙원사업이었던 하천IC~고성 간 도로개설사업 등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및 경기 동부권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구상 사업으로 선정돼 군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주요 성과였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일부 사업에서 사업비 미확보, 행정절차 지연 및 미원 발생으로 사업 추진이 미진했던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이 61%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보고회에서 50대 전략사업 중 공정률이 부진한 22개 주요 사업을 선별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역점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2025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 △기회발전특구 추진 △파크골프장 조성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광역도로망 확충 △가평 데이터센터 조성 △가평 보건의료원 건립을 선정했다.
서 군수는 "부진한 사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민선 8기 내에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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