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복지부 기초연금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기초연금 유공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의 이번 선정은 기초연금사업을 통해 노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공적을 인정하고자 마련됐다.

지자체별 업무 부담 정도, 효율적 예산운용실적, 지자체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및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광역 2곳, 시군구 18곳이 선정됐다.

시는 올 11월 말 기준, 노인인구 비율이 12.4%에 해당하는 6만4628명으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중 70.1%인 4만3967명의 노인에게 월평균 131억원의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시는 권역별 4곳의 2325명의 취약 노인에게 △안전지원(안전, 안부 확인, 말벗)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 자조 모임) △생활교육(영양, 건강, 우울 예방, 인지 활동 프로그램) △일상생활 지원(외출 동행,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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