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 3월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2024.5.31 / 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2024.5.31 / 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엔 계절성 실업 증가, 한파,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복지위기가구 생활 여건이 취약해진다. 시는 이를 감안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복지 분야별 발굴과 신속 지원을 위해 관계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 중이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100여 명 등 인적 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를 통해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복지위기가구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위기가구에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