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환경관리 발전방향 모색” 한강청, 사업장과 간담회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발전적이고 자율적인 통합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022년 민·관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소각업종을 대상으로 시작됐고, 올해 전 업종으로 확대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발전·증기, 폐기물, 철강·비철 업종 등 통합관리사업장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통합관리사업장 사후관리 방향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배출시설 관리방안 △배출시설 점검 방법 △배출시설별 대기오염물질 기준초과 검출 사례에 대한 전문가 교육이 진행됐다.
또 주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우수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사업장별로 맞춤형 허가기준을 부여해 환경 매체별로 관리를 통합,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려는 관리방식이다. 사후관리를 정밀점검과 기술진단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선진화된 통합환경관리제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과의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해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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