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살기좋은 도시"…안산시, 지역복지사업 3년 연속 복지부 장관상

수상.(안산시 제공)
수상.(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부는 매년 17개 시·도 및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을 위한 복지수준 향상의 기여를 가리기 위해 지역복지사업 10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는 것으로 3년 연속 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전국 최초의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 △재택의료센터 개소 △방문의료지원센터 개소 △맞춤형 영양서비스 △동행이동 서비스 △방문가사서비스 등 주거와 의료, 요양과 돌봄에 노인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통합돌봄과 신규 설치 등 시 주도 통합지원센터 구성, 통합지원 민·관 협의 체계 활성화를 비롯해 우선관리 대상자 선제적 발굴 등의 노력을 이어간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특화사업으로 노인케어안심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거점형 온마을 돌봄사업 운영도 성과로 꼽혔다.

시는 빠른 고령화 속도와 생산인구 감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돌봄사업의 고도화를 통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