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2월까지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월 최대 20만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월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고용불안 상황에 놓인 청년층에게 학업, 취업 준비 등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 7000만 원 이하인 경우다.

단, 주택 소유자나 전세 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엔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희망자는 내년 2월 25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