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타디움 육상트랙에 비닐터널 '동계 러닝구장' 개장
- 박대준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파주스타디움 육상트랙에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러닝구장을 설치해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시민들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육상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동과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러닝구장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러닝구장은 파주스타디움 내 육상트랙을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서 400m 길이 6개 레인에 찬 바람을 막아주는 비닐 터널을 씌워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러닝구장 입구에 대기실과 물품관리실을 설치했다.
러닝구장은 2025년 3월 9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상시 개방하며, 시설점검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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