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도서관, 내년 신축공사 착공…2027년 상반기 완공

경기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공사에 따른 휴관 안내문. (수원시 제공) 2024.12.10/뉴스1
경기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공사에 따른 휴관 안내문. (수원시 제공) 2024.12.10/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영통도서관이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신축 공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축 영통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존보다 1065㎡ 넓어져 5200여㎡에 달한다. 현재는 지하 1층~지상 3층 크기로, 면적은 4136㎡다.

시는 영통지구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사전협상 결과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으로 신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사업 시행자가 도서관을 건립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예약, 상호대차 책나루(지하철역) 서비스는 19일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 도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영통도서관 무인 도서반납기나 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영통도서관은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숲을 품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