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 삶 바로잡기 위해선 즉시 탄핵이 답"
민주당 중진의원 단식농성장 지지 방문
- 최대호 기자
(서울=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우리 경제·민생을 바로잡는 길은 (윤석열 대통령의)즉시 퇴진·즉시 탄핵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내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지금 나라가 어지럽다. 경제가 어렵다. 민생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토요일 집회 때도 왔고, 오늘 도정 업무를 다 마치고 퇴근 시간 지나서 찾아왔다. 집회 현장도 잠깐 둘러봤다"며 "민주 헌법을 유린한 국회 현장에 오니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주식시장에서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 1조 원에 환율도 1450원대까지 육박했다"며 "무엇보다도 자영업자, 소상공인 또 중소기업들 전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걱정했다.
김 지사는 "경제 시간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이 회복된 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은 경제하는 마음을 살리는 것이고 그 길에 해결책은 정치 시간표를 빨리 확정 지어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즉시 퇴진·즉시 탄핵밖에는 답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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