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또바기어린이집' 개소…국공립 총 25곳으로 늘어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9일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국공립 또바기어린이집'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또바기어린이집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민간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사례다.
입주민 과반수 이상 동의와 위탁 심의 절차를 거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을 맺어 가능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이로써 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모두 25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해 민간 어린이집 2곳과 올해 2곳 등 총 4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바 있다.
시는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이 보육 강화 정책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당장 내년에는 기존 민간 어린이집 1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1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양질의 보육과 안전한 환경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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