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행안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하반기 평가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문가 컨설팅 2회,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기획회의 6회 등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전년대비 예행연습을 대폭 강화해 훈련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재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경·소방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전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진화 훈련를 포함시키고 국민체험단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 화재 진압 등을 진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훈련 기획·설계, 토론 및 실행기반 훈련의 적정성, 홍보 활동, 개선 및 환류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사전·현장·사후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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