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3월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

홍보 포스터.(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역 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영재교육센터를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된다.

시와 고대 안산병원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해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영재교육센터 교육 방향 및 프로그램(안) △교수진 소개 △영재교육센터 운영 등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재교육센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오는 16~20일 영재교육센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시와 고대 안산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