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신흥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이달 준공
- 이상휼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 신흥마을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돼 준공될 예정이라고 9일 경기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서 도시지역 중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선 환경개선을 중심으로 붕괴 위험이 있는 담장과 옹벽을 보수하고, 보안등 설치 및 위생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본생활 수준을 보장하게 된다. 또 주민 거점 공간 조성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의정부 신흥마을은 지난 2012년 재개발사업 해제 후 국공유지와 무허가 건축물이 많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천변 인근과 상수도 설비를 보수하고, 위험 옹벽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한다.
박효식 경기도 주거환경정비팀장은 "의정부 신흥마을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인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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