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점검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6일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 공사'(동안구 관양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관악로 우회도로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동편사거리에서 과천대로를 넘어 과천지식정보타운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38㎞의 도로다. 이 도로는 지난 2021년 2월 착공해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이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담당자로부터 사업개요와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터널 굴착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와 작업 환경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내년엔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 공사 외에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광역상수도 매설' 등 많은 공사가 예정돼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 집중 시간대에 대한 처리 방안을 철저히 검토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도시건설위는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살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yh@news1.kr